훨훨 나는 제주도 카지노, 규제 완화 더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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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위치한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리조트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비수기에 꼽히는 1분기에 거둔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깊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뛰어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매출과 드롭액, 입장객 수까지 3개 부문에서 모두 기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증한 덕분입니다.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며 이제는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 코로나 이전 최고치에도 근접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다른 규제로 인해 뛰어난 실적이 외화벌이 연결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 덕에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제주도 드림타워
롯데관광개발이 전통적으로 비수기에 꼽히는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영업 이익은 130억 2,500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습니다. 작년 4분기 21억 6,600만 원 대비 501.5%라는 믿기 힘든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작년 3분기 221억 6,400만원에 이어 100억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흐름입니다. 다만 순손실은 236억 원을 기록하여 순수익은 아직 흑자로 돌아서지 못 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219억 4,800만 원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분기 기준으로 따져봐도 작년 3분기 매출 1,391억 4,9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드림타워 리조트는 카지노 부문 3대 지표인 순매출과 드롭액, 입장객 수 부문에서 모두 종전 기록을 갱신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드림타워 카지노의 순매출은 845억 4,500만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카지노 입장객 수 역시 10만 9,631명으로 개장 이후 최다 입장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드롭액 또한 3분기 4,756억 원보다 64억 원 늘어난 4,80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월별로 따져보아도 지난 3월 카지노 방문객 수는 4만 68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4월에는 4만 6.000명이 방문하여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썼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운영되는 호텔 부문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호텔 부문 매출은 31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60억 원 대비 22.1% 성장했으며, 여행업 매출은 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주요 사업 분야인 카지노, 호텔 및 여행업 3대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입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호텔 부문이 4월부터 사상 최고 객실예약률(86%)에 이어 황금연휴 특수가 있는 5월에 이미 87% 수준에 육박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카지노 입장객수도 크게 늘어나며 드롭액과 순매출도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자 특별한 연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1분기의 실적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3월에 최대 방문객수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도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 4월 드롭액도 2,104억 원으로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3분기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이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더욱 많아지며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면 더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였습니다.
드림타워 리조트가 이와 같은 호실적을 거듭하는 데에는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외국인 입장에서 가장 가깝게 여길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중국인 대상 무(無)비자 입국, 동남아시아와 중화권을 잇는 직항 노선의 증가로 인해 외국인에게 제주도는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3년 70만 7,500명에서 2024년 190만 7,600명으로 169.62%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실적 회복세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지역으로 평가 받습니다.
지난 4월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은 19만 3,000명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고치였던 작년 8월의 21만 2,000명의 91%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는 387만 247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최호황기였던 코로나 이전 2019년을 넘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도 14% 성장했습니다. 5월 들어서는 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기 때문에 외국인 방문객 수가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이제 엔데믹 이후로 국한할 때가 아니라, 사드(THAAD) 배치 직전인 2016년까지 기대치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제주도를 넘어 전국을 확대하면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더욱 뚜렷합니다. 지난 3월에는 무려 167만 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을 정도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따라 카지노 업계에도 훈풍을 불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덕분에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1분기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객 수는 약 1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의 칩 구매 총액을 말하는 드롭액 또한 25.3% 증가한 4,819억원을 기록하여, 작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중국인 방문객이 확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말하며, "제주도는 이미 중국인의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고, 올해 3분기 한국 전체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 카지노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내국인 소비 심리도 회복세가 감지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 자심리지수(CCSI)는 93.8으로 전달 대비 0.4 포인트 올랐습니다. 작년 12월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88.2까지 급락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회복 중인 모양새입니다. 특이 여행비와 오락·문화 생활비 지출 전망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점이 더욱 긍정적입니다. 의료비와 교육비 지출 전망이 소폭 하락한 점을 봐도 오락·문화에 대한 소비 선호도가 명확히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이 실질적인 외화 수익으로 연결되려면 규제 완화 필수
그러나 늘어나 관광객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듭 써내려가는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실제로는 차별적인 규제로 인해 외화 수익에 기대만큼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대로 두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외화 수익을 벌어들여야 할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정책적으로 규제를 적극 완화하여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스베이거스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인 마카오와 비교하면 더욱 적나라합니다. 올해 1분기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 수는 986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습니다. 1분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4월 부활절 연휴에는 52만 명 이상이 방문하여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5월 황금 연휴 기간에도 전년 대비 4% 증가한 63만 명이 마카오를 찾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 중의 약 30%는 카지노를 방문해 막대한 금액을 쓰고 갔습니다. 4월 1달 동안만 마카오 카지노 전체 게임 매출(GGR)이 188억 6,000만 파타카(3조 2,600억 원)에 달했을 정도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이승연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도 말레이시아 및 한국의 신규 항공편이 취항하기 때문에 마카오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 분석했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작년 한 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150만 명을 넘었지만, 카지노 이용객은 고작 16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작년 마카오의 이용률 3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하는 11%에 그치는 것입니다. 한국은행 제주 본부에 따르면 4월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만 7,000명 감소했으며, 숙박 및 요식업 생산지수는 9.9% 하락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23.7%나 줄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은 있지만, 돈을 쓰는 사람은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제주도가 현재 존재하는 시설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비효율의 단면을 드러내면서, 관광 수요가 외화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관광진흥기금 산정 방식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것이 온전히 외화 수익으로 전환되지 않는 배경에는 제주도의 독특한 규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할 카지노가 규제에 발목이 잡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싶어도 번번히 규제에 가로막히고 마는 것입니다. 제주도가 자치 조례의 의거하여 도내 외국인 카지노를 관리하는 기조는 카지노 산업 육성보다는 통제와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카지노업 관련 조례와 인허가 절차는 '카지노 산업 영향 평가'와 같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 중심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허가 절차 또한 철저한 이중 심사와 제한적 조건을 다수 내걸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주도의 외국인 카지노는 동일한 업종의 내륙 카지노에 비해서도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내륙 카지노에 비해 더 무거운 제도적 부담을 안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관광진흥기금 산정 방식입니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카지노는 고객에게 받은 총 금액에서 당첨금 등 고객에게 지불한 금액을 차감하여 매출을 산정한 뒤, 매출의 10% 내외를 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합니다. 여기서 계약 게임 관련 고객과 전문모집인(정킷 사업자)에게 지급한 금액은 비용으로 간주하여 총 매출에서 차감하게 됩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계속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재정에 기여하려는 민간 사업자의 노력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하며, "관광진흥기금 산정 방식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다릅니다. 제주도는 2017년 조례를 개정하여 계약 게임 수수료와 정킷 사업자에게 지급한 금액을 총 매출에서 차감하지 않으며, 매출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진흥법이나 비용을 산정하는 일반적인 회계 기준과 다를 뿐더러, 내륙 카지노와는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별적 소지가 다분합니다. 카지노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는 데 필요한 초정 비용은 항공권과 숙식, 정킷 수수료 등을 포함하여 매출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 비용을 기금 납부 대상에 포함시키며, 수익이 줄어들고 기금 납부 부담은 커지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제주도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내륙의 카지노에 비해 부담해야 할 관광진흥기금이 더 높을 수밖에 없고, 이는 수익성 악화로 연결됩니다.
지역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독과점 문제도 걸림돌
지역 사회의 뿌리 깊은 불신과 부정적인 여론 역시 걸림돌입니다. 제주도의 생계나 다름 없는 관광 산업을 떠받치는 가장 큰 기둥이 사실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러 해가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2024년 제주도가 실시한 도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지노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그쳤습니다. 반면 카지노 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응답한 비율은 51.9%에 이릅니다.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응답이 54.2%, 거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55.7%에 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카지노 업계가 납부하는 제주도 관광진흥기금에 대해선 기여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6.5%나 되었습니다. 제주도 관광진흥기금은 도내 관광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저금리 대출이나 각종 지원에 활용되기 때문에, 도민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공적 기금입니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된 제주관광진흥기금 총액의 58%가 카지노 납부금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작년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이 4,5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어남에 따라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액 역시 432억 원으로 85% 가량 증가했습니다. 도민들은 이렇게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조성에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카지노 업계에 대하여, 기금을 더 납부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이 한 두 곳에 지나치게 편중되며 사실상 독과점 형태로 흐르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제주도에는 현재 총 8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존재하는데, 2024년 제주도 카지노 업계의 총 매출은 4,589억 원입니다. 문제는 이 중 드림타워 카지노 한 곳이 3,203억 원을 차지하여 전체 매출의 69.8%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693억 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랜딩카지노가 1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둘을 합하면 2개 업체가 무려 84.9%를 차지합니다.
고작 2개의 업체가 사실상 제주도 전체 카지노 산업을 독식하고 있는 셈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독과점 현상은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더욱 키울 수 있으며, 독과점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져 카지노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는 단시일 내에 해결이 불가능하고, 카지노의 본질적인 경쟁력에 달린 일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해결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큰 돈을 쓰고 가는 분야는 바로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의 대표격인 '카지노'입니다. 이른바 '큰 손'이라 불리는 VIP 고객의 경우 카지노에서만 하루에 수억 원을 쓸 뿐만 아니라, 최고급 관광 일정까지 패키지로 따라붙어 다양한 부가가치와 추가적인 고용효과를 유발합니다. 싱가포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다시피 성공적으로 육성한 카지노는 국가 전체를 먹여살리는 데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한국 외의 선진국들이 전략적, 정채적으로 카지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일례로 한국의 가장 큰 잠재적 경쟁자로 지목되는 일본은 2030년까지 오사카 유메시마 지역에 1조 엔(10조 원)을 들여 엄청난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카지노 합법화에 나선 태국과 아시아 카지노의 맹주를 노리는 필리핀, 뱅주 수성에 나선 싱가포르와 마카오까지 카지노 산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도의 관광 산업은 아직도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외화를 유치할 관광 인프라와 수요 역시 충분합니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다민족 국가'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만큼 외국인 방문율이 높은 국가입니다. 그러나 규제라는 틀 안에 갇혀 그 나래를 펼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카지노업 운영 허가가 나오고 시설을 세울 자본과 건설업체도 있지만, 하나의 '산업'으로 이어지지 못 한 채 인프라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인프라가 바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라는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사회가 꺠우쳐야 할 시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